USB 폴더 파일이 변했어요

USB 용량은 표시되는데 폴더, 파일이 변했어요

외계어로 변한 USB 구조손상 복구

며칠 전 USB 메모리에 폴더랑 파일이 이상하게 변했다며 복구가 가능한지 문의 전화가 왔었는데요. 오늘에서야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우편으로 USB 메모리 하나가 도착을 하였습니다.

배송 중 파손 방지를 위해 뽁뽁이로 포장까지 해주신 고객님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위에 고객님처럼 방문이 어려우신 경우 전국 어디서든 택배나 우편, 퀵으로도 접수 가능하시고요. 택배로 접수시 복구된 데이터는 이메일로도 받아보실 수 있으며, 큰 문제가 아닌경우 당일 처리됩니다.

우편으로 접수된 SanDisk USB 용량은 8GB입니다.

샌디스크의 명성대로 샌디스크 USB는 종류가 모양에 따라 참 다양한데요.

이번에 접수된 이 모델은 국민 USB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많이들 사용하는 모델입니다.

USB 메모리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7.45GB 중 3.35GB 사용 가능으로 용량은 정상으로 표시되나,

위에 보시는 것처럼 전체적으로 폴더나 파일, 수정한 날짜도 변형되어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폴더 클릭 시 "엑세스할 수 없습니다. 파일이름, 디렉터리 이름 또는 볼륨 레이블 구문이 잘못되었습니다" 오류 메시지도 뜨는데요. 구조손상으로 하여금 폴더나 파일이 외계어로 변형된 거죠.

요즘들어 특히나 문의가 많은 증상입니다. 일단, USB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정상적으로 내컴퓨터에서 인식 되는데, 클릭해서 들어가면 폴더명이 이상한 글자로 변해 접근이 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데이터에 접근을 하려면 데이터들이 정상적인 볼륨 안에 들어 있고,정상적인 매개변수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메모리안에 물리적인 손상, 혹은 일시적인 과전류 등이 원인이 되어 볼륨이나 매개변수가 정상 값을 잃어버리는 경우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죠. 또한 PC에서 USB를 안전제거 없이 분리할 경우에도 이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귀찮더라도 늘 안전게거는 필수인 만큼 생활화하셔야 합니다.

우선 USB 메모리의 전체 영역을 스캔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전체 영역을 스캔 한 결과, 다행히도 데이터가 온전히 남아있네요. 폴더 구조도 그대로 남아 있어 복구 작업도 수월해질 걸로 예상됩니다.

전문 복구 장비에 연결해 원번 손상 방지를 위한 이미지 작업을 진행,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데이터 분석 및 복구 작업을 통해 데이터 값을 확인합니다. 그 결과 총 복구된 데이터 용량은 5.10GB이며, 파일 782개, 폴더 80개로 손상된 파일 없이 복구 완료되어 복구된 데이터 리스트를 통해 고객님의 확인 과정을 거친 후 데이터는 E-mail로 보내드렸습니다.

다행히 고객님께서 문제 발생 후 바로 의뢰해주셔서 큰손상 없이 복구도 빠르게 진행되었는데요.

이처럼 USB를 비롯한 외장하드, HDD, SD카드 등 저장매체에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최대한 현 상태를 그대로 유지한 채 데이터 복구 전문 업체에 의뢰해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원인과 증상에 맞는 복구 작업을 진행해야만 원본 손상 없이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그러려면 저장매체의 전원 공급을 자제하시고 정확하게 어떤 문제로 인해 저장매체에 손상이 발생했는지 저장매체를 가지고 방문해 주시거나 방문이 어려우신 경우 택배를 이용하셔서

정밀정검 먼저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정밀점검은 당연히 무료로 진행하고요^^ 점검 후 복구를 원치 않으시면 의롸하지 않으셔도 무방하니 아무런 부담 없이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최고의 복구율로 늘 고객님께 만족을 드리는 DRS가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